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주민의 소득수준 향상과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2012년 1차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 융자지원을 한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융자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관악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사업장이 관악구에 1년 이상 소재하고 있어야 하며, 은행에서 부동산담보대출, 신용보증서대출, 신용대출(1000만원 이하) 중에 어느 하나가 가능해야 한다.
융자종류는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소득자금과 고등학교 이상에 재학 중인 학생에 대한 학자금, 소규모 사업자금, 재해재난복구비를 지원하는 안정자금이 있으며, 소득자금은 4000만 원 한도, 안정자금은 2000만 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융자조건은 연리 3%에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며, 융자대상은 융자신청자에 대한 수탁은행 검토내용, 사업부서의 현지 확인조사 내용을 참고해 기금융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2012년 1차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 융자지원 신청은 2월 8일까지이며, 관악구청 본관 4층 생활복지과에서 방문 접수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융자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융자대상을 확대하고 융자한도를 증액했으며, 상환조건을 완화했다”며 “융자지원 확대로 보다 많은 영세사업자와 저소득 주민들이 혜택을 받고 주민들의 자립기반 구축과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생활복지과(02-880-3452)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