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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치고 꽃미남 밴드’ 이민기, 짧고 굵은 카메오…교통사고로 하차
홀쭉한 얼굴에 까맣게 칠한 눈두덩이, 할리우드 영화 속 뱀파이어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이민기가 등장했다. 짧고 굵은 카메오였다 .

이민기는 최근 10대, 20대 여성시청자 사이 장안의 화제로 떠오른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극본 서윤희, 연출 이권ㆍ케이블채널 tvN)’의 31일 방송분에 출연했다. 드라마에서 이민기는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음악천재 주병희 역으로 출연했다.

이민기의 활약상은 곳곳에서 보여졌다.

먼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자 걸그룹 에프엑스의 설리를 쏙 빼닮은 조보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주병희를 연기하는 이민기는 4차원적인 애정행각을 쏟아부었다.

이날 이민기는 세칭 ‘나쁜’ 스킨십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나쁜 손 스킨십에서 나아가 나쁜 입 스킨십까지 선보이며 볼키스, 손목물기, 아찔한 귓속말 등 스킨십 3종세트를 완성한 것. 특히 교실 복도에서 다른 사람의 눈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손을 잡는 것은 기본이며, 귓속말, 기습 볼키스를하고, 조보아의 팔목에 손가락으로 침을 바른 뒤 “내가 침 발랐다”고 선전포고하는 등 터프한 스킨십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민기의 등장은 짧았다. 음악천재 주병희를 필두로 한 밴드 안구정화는 이웃 고등학교의 밴드인 스토르베리 필즈 멤버들에게 기습 공격을 당했다. 만신창이가 된 것은 주병희뿐. 그러다 병희는 달려오는 차에 부딪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고, 드라마는 병희의 사망을 예고하며 2회 방송을 마쳤다.

짧고 강렬한 등장의 이민기는 당초 2회 카메오로 ‘닥치고 꽃미남 밴드’에 출연이 결정, 이에 시청자들은 “정말 이대로 죽는거냐”, “계속 나오면 안되냐”, “이렇게 보낼 순 없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반응으로 아쉬움을 대신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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