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는 1월 3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해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요리를 해 주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 나이가 많이 않고 요리를 할 기회가 적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요리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칼이 굉장히 날카롭기 때문에 요리를 하는 장면만 되면 긴장을 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촬영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성유리는 극중 고준영 역을 맡아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천재적인 요리 능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게 된다.
준영은 주방에 서 있는 순간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 생각하는 인물로, 한식당 아리랑에서 자신의 이름인 하인주로 살고 있는 송연우(서현진 분)를 만나면서 스스로도 몰랐던 요리에 대한 열정을 깨닫게 된다.
한편 ‘신들의 만찬’은 가상의 한식당 아리랑을 배경으로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준영(성유리 분)과 그런 준영을 이기고 싶은 인주(서현진 분)가 요리를 두고 경쟁하며 운명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오는 2월 4일 오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ent@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