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꽃미남 밴드’(극본 서윤희, 연출 이권)는 지난 1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31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닥치고 꽃미남 밴드’의 첫 회는 전국 시청률 1.8%, 최고시청률 1.9%를 기록했다. 이는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으며 ‘케드’의 역사를 새로 쓴 ‘꽃미남 라면가게’의 첫 회 시청률 1.1%보다 0.7%포인트 높은 수치다.
특히 10대 여성 시청층에서 최고시청률 3%를 나타내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점유율 면에서도 50%에 육박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이를 입증 하듯 ‘닥치고 꽃미남 밴드’는 첫 방송 직후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는 물론,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회자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이 드라마는 고등학교 록 밴드 안구정화를 중심으로 패기 넘치는 청춘들의 우정, 사랑, 그리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담아낸다. ‘꽃미남 연쇄테러사건’의 이권 감독과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의 음악을 담당한 이재학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극중 안구정화 멤버로는 신인배우 성준, 그룹 메이트 출신 이현재를 비롯해서 ‘슈퍼스타K3’ 출신 김민석, 연기자 오디션프로그램 ‘꽃미남 캐스팅 오!보이’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유민규 등이 활약을 펼친다. 또 안구정화의 반대파 꽃미남 밴드 스트로베리 필즈의 리더는 배우 정의철이 나선다.
산뜻한 출발을 알린 ‘닥치고 꽃미남 밴드’가 꽃미남들의 대거 등장 외에도 감각적인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 공감을 이끌어내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더불어 시청률 쾌속 질주 역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