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다음달 12일 첫 방송되는 ‘소녀탐정 박해솔’(윤수정 극본 김상휘 연출)의 박해솔역에 남지현을 캐스팅했다고 31일 밝혔다.
‘소녀탐정 박해솔’은 ‘아들을 위하여’ ‘아모레미오’ 연작시리즈 시즌2의 세번째 이야기로, 타인의 감정 상태를 읽어내는 특별한 공감각 능력을 가진 소녀 박해솔이 6년 전 의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비밀을 파헤친다는 내용의 미스테리 수사물이다.
남지현은 2009년 선덕여왕에서 어린 덕만공주 역으로 열연해 MBC 연기대상 아역상을 수상한 연기파 아역스타다.
KBS 관계자는 “남지현이 개인적으로 탐정물, 수사물 등의 마니아다. 그동안 수많은 작품 섭외를 고사하면서 신중하게 작품을 고르던 중 ‘소녀탐정 박해솔’에 적극적인 출연 의사를 밝혔다. 본인이 특히 좋아하는 장르라서 그런지 더욱 적극적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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