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부터 발급을 시작한 BC글로벌카드는 국제카드 브랜드(VISA, MASTER, JCB 등)없이도 해외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든 BC카드의 새로운 국내외 겸용 카드 브랜드다.
BC카드 관계자는 “기존 국제카드 브랜드와 달리 2000원의 저렴한 연회비와 해외에서 사용시 고객이 부담하는 1%의 국제카드수수료가 없는 점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국내에서 발급받은 국제 브랜드카드로도 결제가 되지 않은 곳이 있는 반면 BC글로벌카드는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주요 해외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가 가능한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해 비자나 마스터카드의 해외 이용금액 중 해외전자상거래 금액의 비중은 25%정도인 반면 BC글로벌카드는 해외이용액의 60%가 전자상거래 매출일 정도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BC카드는 글로벌카드의 100만좌 돌파를 기념해 하와이, 괌, 사이판 등에서 할인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남현 기자 @airinsa> / airinsa@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