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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ㆍ동유럽에서 갑작스런 한파로 46명 이상 동사

지난주부터 폴란드, 루마니아, 세르비아 등 중부 및 동유럽에 불어닥친 한파의 영향으로 46명이 동사했다고 현지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우크라이에서는 고령자와 노숙자 18명이 숨지고 470명 이상이 동상이나 저체온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당국은 음식 등을 제공하는 대피장소를 1500개 설치했다.

폴란드에서는 지난 30일 영하 27도를 기록하면서 동사자가 1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한파로 숨진 사람은 대부분 노숙자나 고령자 등으로 밝혀졌다.현지 경찰은 동사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노숙자들이 모인 곳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루마니아 6명, 불가리아 5명, 리트아니아 3명, 세르비아 2명,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 각각 1명이 동사했다

최저 기온도 영하 20도를 밑돌았던 세르비아에서는 강풍으로 송전시설 고장으로 여러 지역에 정전상태가지속되면서 주민들이 추위에 떨고 있다.동유럽 악천후는 앞으로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보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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