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유머 커뮤니티인 9GAG.COM에 올라온 ‘고양이가 바라본 세상(How my cat sees things)과 우리가 바라본 세상(How I see things)을 비교한 게시물이 게재돼 고양이를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고양이의 눈에 비친 쌓아 올려진 잡지 더미는 훌륭한 의자로, 꽃밭은 전용 화장실로, 옷더미는 안락한 침대로, 쓰레기더미는 보물상자로, 박스는 놀이동산으로 뒤바뀌어 있다.
특히 청소기는 고양이에게는 ‘괴물’이다. 청소기 옆 괴물 사진에만 겁에 질려 경악한 고양이 표정이 실려 폭소를 준다.
네티즌들은 ‘우리집 냥이가 청소기에 기겁하는 이유가 이거였군’ ‘귀엽다, 건방져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