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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작년 영업이익 2857억원..56.4%↓
LG유플러스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으로 자회사 실적을 포함한 작년 영업이익이 2857억원으로 전년보다 56.4%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작년 매출(단말기 수익 포함)은 9조2563억원으로 전년보다 8.9%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847억원으로 전년보다 85.1% 줄었다.

무선수익은 3조4120억원으로 전년의 3조4793억원보다 1.9% 줄었다.

하지만 스마트폰 가입자의 확산으로 통신사 중 유일하게 작년 2∼4분기 연속으로 무선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상승했다. 이 회사의 ARPU는 작년 2분기 3만195원, 3분기 3만431원, 4분기 3만841원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에는 기본료 1000원 인하를 단행했음에도 전년 4분기(3만350원)보다 1.6% 올랐다.

LG유플러스는 작년 1년간 83만명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추가로 모집해 총 384만명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까지 이 회사의 누적가입자는 939만명으로 스마트폰 사용자가 41%의 비중을 차지한다.

한편 LG유플러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57.3% 감소한 406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가의 LTE 단말 판매 확대에 따른 상품구입비 등 영업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0.7% 증가한 2조4543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64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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