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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콘’, 새 코너의 힘? 日 예능 ‘우리가 책임진다’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새로운 코너들에 힘입어 일요 예능프로그램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월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전국 시청률 20.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분이 기록한 18.7%보다 2.0%포인트 대폭 상승한 수치다.

최근 ‘개콘’의 여러 코너들의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가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그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박영진과 박성광이 선보인 ‘이기적인 특허소’는 약간은 특이한 특허를 내며 다툼을 벌이는 내용이다. 첫 회에서는 ‘변명특허’, ‘아부특허’ 등으로 진행됐다. 

박영진은 회식을 피하기 위해 “제사가 있는데, 집안의 장남”이라는 변명으로 특허를 냈고, 박성광은 “차를 가지고 왔다. 게다가 요즘 한약을 먹고 있다”고 말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KBS2 ‘해피선데이’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각각 19.6%와 9.8%의 시청률을 나타냈으며 SBS ‘일요일이 좋다’는 1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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