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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럭스틸, 중국에서 가능성 보다
올해부터 ‘럭스틸(Luxteel)’의 해외 판매가 본격화된다. 럭스틸은 유니온스틸이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론칭한 고급 칼라강판 브랜드로, 건축 내외장재 및 가전제품, 사무기기 등에 쓰이는 얇고 가벼운 철강제품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온스틸은 최근 중국 인테리어 및 장식업체인 S사와 중국내 럭스틸 독점 판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S사는 유니온스틸의 중국 영업사무소 외에 유일하게 럭스틸을 공급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

S사는 중국내 아파트와 관공소, 역사(驛舍), 공항 등의 건축물을 설계하는 회사다. S사는 최근 세련미와 모던함을 추구하는 중국내 건축 경향을 볼 때 럭스틸의 시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이 국가 정책적으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라고 할지라도 각 건물의 외형 및 디자인을 이 다 달라야 건축허가를 내주고 있는 만큼 럭스틸의 중국 시장 판매 전망이 밝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S사는 지난 1월 초 중국 현지에서 럭스틸 론칭행사를 진행하는 등 상품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상태다.

유니온스틸은 또한 올해 중국 뿐 아니라 아시아 등으로 럭스틸의 해외 판매망을 확대해 럭스틸을 회사의 대표적인 고급 브랜드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유니온스틸은 국내 영업부서 내에 별도의 영업팀을 발족, 해외 뿐아니라 국내 판매 역시 확대할 계획이다. 유니온스틸 관계자는 “올해 럭스틸의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 판매망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올해 경영계획을 짤 때 럭스틸의 목표 매출로 전체 매출의 10%선인 2000억원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shinsoso>
carrier@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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