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한창이지만 화장품 업계는 깨끗하고 환한 피부로 가꿔주는 신제품 출시가 한창이다. 맑은 피부로 봄을 맞고 싶은 여심(女心)을 노린 화이트닝 화장품이 벌써 유통가에 등장하고 있다. 최근 외모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을 위해 피부를 화사하게 해주는 남성용 BB크림도 출시, 신제품 경쟁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처 리퍼블릭은 ‘포레스트 가든 클렌징 오일’ 5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각 200㎖ 1만3000원이다. 유기농으로 재배된 아르간, 올리브, 카모마일, 티트리 추출물과 보성 녹차 추출물 등으로 만들었다. 파라벤과 인공색소, 알코올, 실리콘, 페녹시에탄올, 벤조페논을 사용하지 않았다. 영양과 보습, 진정, 맑은 피부톤, 피부 정화 등 5가지 효과를 발휘한다.

○…더바디샵은 ‘초코매니아’를 선보였다. 샤워크림(250㎖), 보디로션(250㎖), 보디버터(200㎖), 보디스크럽(200㎖), 립버터(10㎖), 솝(100g) 등 총 6종으로 구성했다. 코코아빈 성분이 풍부한 대거 함유된 ‘초코매니아’ 보디버터는 환절기 건조한 피부를 48시간 동안 촉촉하게 지속시켜준다.

○…LG생활건강은 ‘후 환유고 골드 리미티드 에디션’을 내놨다. 가격은 68만원이다. 크림 60㎖ 환유 3종의 견본을 내장했다. 진귀한 70여종에 달하는 한방 성분의 효능을 느낄 수 있다. 골드빛 디자인의 용기를 적용했다. 나전칠기 명인 김영준 선생과의 콜라보래이션을 통해 제작한 ‘나전칠기 자개함’을 채택했다.

○…키엘은 ‘클리얼리 코렉티브 다크 스팟 솔루션’을 시판했다. 30㎖ 8만6000원대다. 투명 복합체 성분이 기미 등 눈에 띄는 피부 잡티에 직접 작용해 투명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투명 복합체는 차세대 비타민 액티베이티드 C와 화이트 버치 추출물, 작약 추출물로 구성됐다. 실리콘이나 파라벤, 인공향 등이 함유되지 않아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는 ‘에코 사이언스 화이트 C 더블 세럼’을 판매한다. 30㎖ 3만5000원이다. 감귤피에서 추출한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갔다. 제주산 유기농 감귤피와 서광다원의 녹차가 비타민 C 효능을 극대화해 더욱 강력한 화이트닝 효과를 주는 게 특징이다. 촉촉한 화이트 피부를 가꿀 수 있다.

○…폴라초이스는 ‘리지스트 인텐시브 링클 리페어 레티놀 세럼’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안정적으로 배합된 레티놀이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발휘해, 자외선 때문에 손상받은 피부의 재생과 회복을 도와준다. 레티놀은 주름 개선뿐만 아니라 피부톤을 환하게 만드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랩 시리즈는 남성용 BB크림 ‘BB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 SPF 35 PA+++’을 선보였다. 50㎖ 5만5000원대다. 가볍게 발리기 때문에 화장한 티가 나지 않으면서도 피부 결점을 가려줘 남성들의 피부톤을 화사하게 해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주름개선과 자외선 차단 기능 인증을 받았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