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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러진 화살’, ‘댄싱퀸’도 제쳤다..개봉 9일 만에 1위 ‘점령’
영화 ‘부러진 화살’(감독 정지영)이 드디어 ‘댄싱퀸’(감독 이석훈)을 제치고 일일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월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부러진 화살’은 26일 하루 전국 460개 스크린에서 11만 3433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15만 516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부러진 화살’은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개봉 9일 만에 일일 관객수 1위를 차지했다.

‘부러진 화살’은 지난 2007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석궁 테러 사건’을 다룬 영화로 사법부의 이중적인 모습과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세상에 상식으로 맞서는 남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특히 이 작품은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는 법정 실화극의 장르적 선입견을 탈피하고 관객들에게 통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으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고 거침없는 스토리 전개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미 개봉 전 트위터를 통해 ‘부러진 화살’ 상영관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적극적인 관람의지를 보인 네티즌들은 영화관람 후 날카로운 통찰력과 노련한 연출력으로 훌륭한 작품을 선보인 정지영 감독의 13년만의 복귀에 대한 반가움, 국민배우라는 수식어를 반증해주는 안성기의 재발견, 그리고 한국 법정 영화의 진화라는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러진 화살’의 개봉 후 포털사이트 네티즌 평점이 9점 대(다음 9.7, 네이버 9.3) 이상을 유지하며 트위터 등의 SNS를 통해 ‘꼭 봐야 할 영화’로 추천을 아끼지 않고 있어 2주차에도 그 이상의 흥행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일일 관객수 10만 9472명, 누적 관객수 150만 1796명을 기록한 ‘댄싱퀸’이, 3위는 일일 관객수 3만 8596명, 누적 관객수 159만 1594명를 기록한 ‘장화신은 고양이’가 차지했다.


최준용 이슈팀 기자/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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