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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2일 ’친구사이’ 7월4일 ’친한친구’날 운영
학교폭력 근절키위해 교장들이 모인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최근 사회문제가 떠오르는 학교폭력과 관련, 오는 27일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장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의에는 고등학교 학교장과 생활인권 부장교사, 지역교육청 생활인권담당 과장, 장학사 등 학교 관리자 및 교사, 장학진이 함께 모여 ’학교폭력예방 대책 및 추진 계획’를 논의한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생활인권지원센터 활성화, 학교폭력 조기발견 및 신고체제 확립, 인권친화적 학교폭력 예방체제 강화, 맞춤형 치유프로그램 등이 중점 논의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또 25개 지역교육청의 생활인권지원센터에 전담장학사, 학교폭력상담사, 스쿨폴리스를 추가 배치, 24시간 신고ㆍ접수하는 비상망을 구축하기로했다.

도교육청은 이와함께 학교폭력전담대책반, 지역교육청 학교폭력예방대책협의회,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등 학교폭력 전담기구를 강화,개편하기로했다.

도교육청은 스쿨폴리스를 경기지방경찰청과 협의해 모든 지역교육청으로, 배움터 지킴이를 1277개로 확대해 ’굿바이 학교폭력’ 어플리케이션을 보급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 인프라도 구축한다.

도교육청은 자율과 책임, 존중과 배려를 강조하는 ‘인권감수성 교육’을 도내 모든 학생들에게 학기별 2시간 이상 실시하고, 교사 연수 프로그램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운영하기로했다.

도교육청은 또 매학기 초와 학교 선정 주간에 ‘멈춰 프로그램’ 같은 의사표현 행동 훈련, 학급규칙 함께 만들기 등을 진행하고 4월 2일 ‘친구사이’, 7월 9일 ‘친한친구’, 9월 4일 ‘친구사랑’ 등 친구사랑의 날 운영하기로했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전문상담교사 175명, 계약제 전문상담교사 380명, 학교폭력전문상담사(인턴) 300명,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2500명 등을 투입하기로했다.

도교육청은 또 지역교육청에 학생자치활동지원단을 설치, 학생자치활동을 지원하고 학생자치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했다. 학생자치법정 선도학교를 200개교 지정하는 등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로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3월 신학기에는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집중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학부모교육과 학생 인권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수원=박정규기자/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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