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濠수능시험 나란히 만점 ‘한국계 쌍둥이’
피터준 리·앤드류현 리 형제

명문 시드니大 의예과 입학


한국계 쌍둥이 형제가 호주의 수학능력시험인 HSC에서 나란히 만점을 받아 명문 시드니대 의예과에 입학했다.

26일 호주 동포사회에 따르면 한국계 일란성 쌍둥이인 피터 준 리(17·한국명 이준)와 5분 늦게 태어난 동생 앤드루 현 리(한국명 이현)는 지난해 말 치러진 HSC에서 나란히 만점인 99.95점을 받았다. 대부분 주관식인 HSC는 99.95점이 만점으로,이들 형제를 포함해 만점을 받은 수험생은 모두 49명이었다.

호주의 최고 명문고인 제임스 루즈 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형제는 7년 과정인 시드니대 의과대학에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돼 3월 초 입학을 앞두고 있다.

매년 세계 대학순위 평가에서 30위권에 드는 162년 전통의 시드니대 역사상 쌍둥이가 동시에 만점을 받고 입학한 사례는 처음이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