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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용석, “박원순 아들 동영상 제보시 현상금 100만원”
강용석 무소속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의 병역기피 의혹을 입증할 증거를 수집한다며 포상금 100만원을 내걸었다.

강용석 의원은 25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서울시민 여러분께 공개수배한다”라며 “박원순의 아들 박주신이 뛰어다니거나 허리를 펴고 걸어다니거나 지하철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하는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시는 분께 현상금 100만원을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 글에서 강 의원은 “12월 27일 박원순 아들 박주신은 허리디스크로 4급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 정도 상황이면 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보행 중에도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걷는 것이 힘들다. 계단을 자유자재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도 매우 불편하다”고 주장했다. 



또, 강 의원은 제보를 위해 박주신 씨의 사진을 참고해 달라며, 박 씨가 지난 2006년 과외 정보 사이트에 올린 소개글을 첨부하기도 했다. 현상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박원순 시장 일가의 병역비리의 발본색원을 원하는 독지가가 기부한 돈이니 독지가의 명의로 지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 의원은 박주신 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의혹 해소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공개신체검사 뿐이다. 박원순 시장 아들이 공개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는다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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