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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16년만에 최저기온.영상 7.4도에 동사자 발생 우려
홍콩 기온이 16년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홍콩기상대는 25일 새벽 최저기온이 영상 7.4도(습도 80%) 로 지난 1996년 이후 가장 추운 춘제(春節) 연휴를 보내고 있다고 밍바오(明報)가 보도했다.

이날 홍콩에서 지역에 따라 최저 기온이 영상 5도에서 6도를 기록했다.홍콩기상대는 이날 구름이 많이 끼고 곳에 따라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이번 추위는 26일까지 이어지다 주말쯤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콩에서는 지난해 12월24일 성탄전야에 12년 만에 최저 기온이 영상 10도로 떨어지면서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등 최소 7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48~91세 남성 3명과 여성 4명으로 2명은 집에서 숨졌고 나머지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다.

겨울철에도 기온이 영상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일이 드문 홍콩에서 습도가 높고 난방장치가 발달하지 않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노숙자와 노약자들이 동사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홍콩 밍바오(明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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