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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견기업 연봉 대기업 육박…대졸 초임 3075만원

상시근로자 300∼1000명 규모의 중견기업 신입사원 연봉이 대기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2012년도 중견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은 평균 3075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회는 최근 중견기업 100개 사를 대상으로 이런 조사를 했다.

4000만원 이상의 연봉을 지급하는 기업은 마이스터,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 한라산업개발 등 3개사로 나타났다. 올해 대기업 신입사원 평균연봉(3481만원) 보다 높은 임금을 주는 기업은 대원강업, 성신양회, 일동제약 등 14개에 달했다.

대기업 신입사원과 비슷한 수준은 노브랜드, 대동공업, 무림피앤피 등 17개 사였다.

임금수준은 석유화학업종이 3307만원으로 가장 높아 전체 평균보다 232만원 많았다. 이어 식음료ㆍ섬유ㆍ목재ㆍ가구제조업종 3114만원, 비제조업 3103만원, 운송장비업종 3084만원, 비금속ㆍ금속제품업종 2916만원, 기계ㆍ전기전자업종 2901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연합회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대기업 못지않은 연봉을 주는 중견기업을 널리 알려 구직활동의 선택범위를 넓혀주고자 이런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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