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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노트’, 출시 두달 만에 국내 50만대 돌파
삼성전자의 전략 LTE폰 ‘갤럭시 노트’가 국내 판매량 50만대를 돌파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이어 KT에서도 판매를 시작하면서 최근 공급 기준으로 누적 국내 판매량 50만대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달 ‘갤럭시 노트 화이트’를 출시하면서 국내 LTE폰 중 처음으로 하루 개통량도 1만대를 넘어섰다.

출고가가 99만9000원의 고가라는 점과 시판 기간이 채 두 달이 안 된다는 점, 앞서 다른 제조사들이 5인치대 스마트 기기로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갤럭시 노트의 50만대 판매량은 주목할 만한 성적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실적을 두고 갤럭시 노트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이에서 ‘블루오션’과 같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HD 슈퍼 아몰레드(AMOLED,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큰 화면의 장점을 부각한 것과 필기감이 뛰어난 디지털 필기구 ‘S펜’을 채용한 점 등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와 같은 판매 속도를 유지한다면 2월 내 국내 100만대 판매도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3인치 대화면의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카테고리의 스마트 기기”라며 “국내 LTE폰 시장을 대표할 수 있도록 제품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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