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강남 일대 음식점에 위장 취업한 뒤 수금한 돈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한모(30)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해 6월 강남구 역삼동의 한식집에 배달원으로 취업해 배달용 오토바이와 수금한 돈 20여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강남 일대에서 19차례에 걸쳐 221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식당에서 위장취업 절도가 잦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인근 PC방 80여곳에서 타인 명의 아이디로 로그인한 자료를 분석해 지명수배 상태인 한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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