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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인터뷰]쇼콜라 “올해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인사드릴께요!”
2011년 8월, ‘신드롬’이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들여온 쇼콜라는 최근 미니앨범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잇(I Like It)’으로 성숙함과 깜찍함을 겸비한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 최초 혼혈돌이라는 색다른 매력으로 다른 걸그룹들과 차별성을 두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쇼콜라가 2012년을 맞아 한복을 입고 새해 소망과 인사를 전했다.

“2012년에는 지난해보다 더 나아진 모습으로 쇼콜라를 관심있게 봐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기쁨이 되고 싶어요. 열심히 활동해서 쇼콜라의 이름을 널리 알려야죠.”(티아)

2011년은 쇼콜라에게 있어서 자신들의 꿈을 이룬 의미있는 해다. 하지만 이 귀엽고 깜찍한 네 명의 소녀들은 꿈을 이뤘다는 사실에 안주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더 발전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다.

“2011년은 쇼콜라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한 해니까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하지만 쇼콜라의 매력을 다 어필하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움도 많이 남아요. 데뷔 전 준비한 것에 비해 많은 것을 보여드리지 못했거든요.”(멜라니) 



쇼콜라가 현재 활동하고 있는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잇’은 디지털 사운드가 첨부된 신선한 복고풍 댄스곡이다, 단순하지만 정직한 소녀들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하면서 사랑할 때 생겨나는 호르몬과 같은 느낌을 리듬에 담아 듣고 있으면 마치 사랑에 빠진 듯 황홀해지는 기분을 선사하는 신나는 곡이다.

“‘신드롬’에서는 발랄한 십대 느낌을 많이 냈다면 이번 곡은 여성미를 강조, 지난해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려고 노력했어요.”(줄리앤)

혼혈인 멤버가 다수인 쇼콜라에게 명절은 어떤 의미이며 어떻게 보냈을까.

“저는 미국 부대 안에서 학교를 다녔어요. 학교에서 한국에 대한 문화와 언어를 가르쳐주는 반이 있어요. 학교에서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이 다가오면 각자 한복을 입고 가족들을 초대해 한국음식을 차려놓고 함께 파티를 하곤했어요.” (멜라니)

“저 같은 경우는 혼혈이지만 한국에서 보낸 시간이 훨씬 많답니다. 명절이 오면 가족들과 함께 전, 만두 등을 만들며 보냈어요. 예쁘게 빚지는 못하는데 맛은 일등이랍니다.” (줄리앤)

“저는 호주에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5년 동안 유학생활을 했기 때문에 설을 가족들과 보낸지 오래됐어요. 이번 설 역시 가족들과 함께 보내지 못하지만 부모님께서 이해해주실것이라고 믿어요.”(소아)



한복을 입고 새해를 맞이한 쇼콜라 멤버들은 2012년에는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들과 목표, 계획을 세우며 하나같이 들뜬 모습을 보였다.

“제가 개인적으로 노래와 댄스 실력이 부족한 것 같아요. 올해는 개인적은 시간을 투자해 많은 장르의 노래와 댄스를 몸에 익히고 싶어요.”(멜라니)

“저는 이번 해에는 새로운 악기를 배워보고 싶어요. 그리고 지금 보다 더 쇼콜라로서 열심히 활동해서 지금 숙소에서 더 나은 숙소로 이사가는 것이 목표예요.” (소아)

“노래와 춤도 열심히 연습해야겠지만 저는 한국어를 조금 더 많이 배워야할 것 같아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그 나라 언어에 미숙하면 안되잖아요. 다음에는 조금 더 유창한 한국말을 구사해서 많은 분들을 깜짝 놀래켜 드려야겠어요.(줄리앤)”

마지막으로 쇼콜라는 새해 소망을 밝히는 동시에 팬 분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11년 쇼콜라를 많이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려요. 이번 한해에도 열심히 활동해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테니 관심과 기대 부탁드릴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명절 되세요!”.(쇼콜라)


이윤서 이슈팀기자/ ent@ 사진 사진 김효범 작가(로드포토스튜디오) hyobeomkim@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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