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에서는 원하는 코트를 사기 위해 세뱃돈을 모으려는 안수정(크리스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수정은 연두빛과 자주빛이 어우러진 한복을 차려 입고 ‘하이킥’ 공식 애교인 ‘뿌잉뿌잉’을 연습하며 세배할 대상과 장소를 물색했다. 안수정은 “자, 이제 수금하러 가볼까?”라는 비장한 각오를 다지며 용돈을 벌 생각에 부푼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수정의 세배투어는 순식간에 산산조각이 났다. 며칠 전 학원비를 빼돌려 스키장에 간 사실이 들통 나고 말았기 때문.
결국 수정은 세배는커녕 쫓겨 다니기에 바빴고, 순식간에 도망자 신세가 된 수정의 상황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수정은 실패한 세배투어에 시무룩해 있다가 삼촌 지석에게 용돈을 받고는 흐뭇한 미소를 지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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