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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A 반대’ 광주·전남 농민들 장관 방문 항의집회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소속 농민들은 21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목포 방문에 항의하며 집회를 열었다.

농민 100여명은 이날 오전 전남 목포 서해어업관리단 전용부두에서 집회를 열고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항의했다.

농민들은 “서규용 장관은 한우, 쌀 문제 등으로 농민들이 고통에 빠져 있을 때 대책을 세우지 않고 오히려 농민들을 훈계하고 협박했다”며 “설을 앞두고 ‘민생탐방쇼’를 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농민들은 경찰과 대치하며 1시간여 동안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서 장관은 서해어업관리단 지도선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강조했다.

그는 한·미 FTA 체결로 인한 농수축산업의 피해를 우려하는 농민들의 주장에 대해 과장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장관은 이어 목포해양경찰서를 방문해 불법조업을 단속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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