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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야 공원서 성관계…주인공은 홍콩 아나운서?
홍콩 아나운서 주윈베이(朱韵蓓, 23)가 인터넷을 통해서 유포된 늦은 밤 공원에서 촬영된 성관계 동영상의 주인공으로 의심받고 있다.

중국 포탈사이트 바이두(www.baidu.com)에 따르면 지난 연말 젊은 남녀가 홍콩의 모 공원에서 대담하게 성관계를 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졌다.

동영상에서 두 남녀는 가로등 빛이 비취는 화단에서 성관계를 갖는데 영상에 공개된 젊은 여자가 홍콩의 유명 아나운서인 주윈베이를 닮아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윈베이는 모델로 데뷔한 후, 현재 홍콩의 인터넷방송인 콴핀 생활채널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육감적인 몸매로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어왔다.

영상을 본 네티즌 대부분은 “공인인 아나운서가 어떻게 야외에서 저런 짓을 할 수 있느냐”, “얼굴이 정말 두껍다”, “○○에 미치지 않고서야 저럴 수 없다”며 강도높은 비난을 퍼부었다.

파문이 확산되자 주윈베이는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은 동영상에 나온 주인공이 아니다. 동영상을 찍은 것으로 알려진 지난달 26일 밤에 수두에 걸려 집에서 약을 먹고 쉬었다”고 해명했다. 그녀는 기자회견장에서 의사의 진단서까지 내보이며 극구 부인했다.

그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비난 여론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주윈베이가 조만간 사진화보집을 발간할 예정이었던 점을 들어 “화보집 판매를 위한 ‘노이즈 마케팅’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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