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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 5도 강풍, 3개항로 여객선 통제
서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21일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인천~연평도 등 3개 항로의 여객선이 통제돼 명절귀성이 차질을 빚게 됐다.

인천항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서해 먼 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높은 파도가 일면서 인천~연평도, 인천~백령도, 진리~울도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운항관리실은 기상악화로 22일까지 이들 지역 여객선 운항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운항관리실의 한 관계자는 “명절 기간 기상악화를 예상하고 섬에서 나올 것을 유도했기 때문에 가족과 명절을 쇠려고 미리 섬을 빠져나간 주민들이 많다”며 “먼 바다 쪽 섬은 승선 예약객도 거의 없어 전반적으로 귀성길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19~20일 백령도에서 1360명, 연평도 560명의 주민이 여객선을 이용해 출도했다.

운항관리실은 21일 2000명, 22일 3500명, 23일 4600명, 24일 4300명 등 설 연휴 기간 모두 1만4400명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대는 23일 오전께 풍랑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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