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엉덩이 문신 경매 1100만원에 낙찰
뉴질랜드의 한 20대 여성이 자신의 엉덩이에 무엇이든 문신으로 새겨 넣을 수 있다며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내놓은 엉덩이 문신 경매가 1만2450달러(한화 약 1100만원)에 낙찰됐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로워 허트에 사는 티나 베즈넥(23)이 인터넷 경매 사이트 트레이드 미에 내놓은 엉덩이 문신 경매가 20일 오후 마감된 가운데 최고가를 부른 뉴질랜드 스트립 클럽 체인인 ‘캘린더 걸즈’에 낙찰됐다고 21일 밝혔다.

베즈넥의 엉덩이 문신 경매는 35만5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베즈넥은 ‘당신의 문신을 내 엉덩이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낙찰자에게 자신의 엉덩이 가로 세로 각각 9cm의 공간에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문신으로 새겨넣을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제의했으며 낙찰 예정가는 1만 달러였다.

문신 새기기를 낙찰 받은 캘린더 걸즈의 재키 리 프라우 사장은 무엇을 새겨 넣을지는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엉덩이 문신 기회를 산 것은 돈의 일부가 자선단체에 돌아가고 한편으로는 웰링턴에 새로 문을 여는 새 클럽을 홍보하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

그는 경매에 참여할 때부터 베즈넥과 자신이 그려넣을 그림을 상의했으며 베즈넥도 만족해하는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베즈넥은 지난 한 해 동안 두 번이나 일자리를 잃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경매를 생각하게 됐다며 경매가 종료된 뒤 너무 기뻐 샴페인으로 자축했다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