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추위에 강한 동물 Top 3’이란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보통 추위에 강한 동물이라면 남극이나 북극 등 극지방에 사는 동물인 북극곰과 펭귄, 물개 등이 꼽히게 마련. 공개된 사진에도 첫번째가 북극곰, 두번째가 펭귄이 차지했다. 이어 추위에 강한 동물 세번째는 짐승이 아닌 여성들의 모습이 보여졌다.
사진 속 여성들은 하얗게 얼어버린 길거리에서 핫팬츠만을 입은 채 걷고 있다. 일명 ‘하의실종’ 패션을 선보인 여성들 뒤에는 두터운 점퍼를 입은 남성들이 보여 현재 기온이 얼마나 낮은지 보여준다.
하지만 한 여성은 짧은 핫팬츠에 상의도 얇게 입고 신발 또한 하이힐로 추위는 절대로 타지 않는 듯해 보인다.
이 사진을 올린 게시자는 “여자들은 정말 추위에 강하다. 추위보다 자신의 패션이 더 중요하다”라면서 “훈남이 앞에 있다면 북극곰 보다 추위를 더 잘 버틸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한 겨울에도 초미니를 자주 본다, 여성은 진정 추위에 강한가?”, “스타킹의 힘인가 아니면 얼어죽어도 멋인가?”, “재미있다”, “역시 하의실종 패션이 대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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