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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새 스타일 軍歌 ‘나를 넘는다’ 발표..박효신이 불러
육군은 R&B가수 박효신(상병ㆍ홍보지원대 연예병사)이 부르는 새로운 스타일의 장병가요 ‘나를 넘는다’를 최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나를 넘는다’는 지금까지 교육훈련 또는 행군 간에 주로 불리어진 ‘행군의 아침’, ‘최후의 5분’ 등과 같은 기존의 군가와 달리 장병들이 일상에서 쉽게 부를 수 있음은 물론, 일반 대중도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유명작곡가 김형석씨가 만들었으며, 기존 군가와는 다른 새로운 장르여서 주목을 끈다.

노래를 부른 박효신 상병은 “노래를 부르면서 가사 의미도 좋고 리듬이 너무 귀에 와 닿았고, 군에서 제작된 어떤 노래보다도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나를 넘는다’의 가사는 ‘서로 의지하며 어려움을 이겨 낸다’는 내용으로 동료들 간에 용기를 주기 위해 불러줄 수 있고, 일반인들은 군 생활을 회고하면서 그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점에서 ‘장병 응원가’의 성격을 띠고 있다. 또한 음악 스타일은 다소 빠른 댄스풍의 경쾌한 리듬과 후렴구 등으로 구성했으며 일반 가요처럼 리듬이 쉽고 반복성이 있어 2~3번만 들어도 그 리듬이 흥얼거려질 만큼 대중성이 강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육군은 장병가요 ‘나를 넘는다’를 국민 누구나 쉽게 듣고 활용할 수 있도록 뮤직비디오로도 제작했으며, 육군 인터넷 홈페이지(www.army.mil.kr)와 블로그 ‘아미누리’, 육군 트위터(@ROK_Army), 유튜브 등에 공개하고, 앞으로 휴대폰 벨소리와 컬러링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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