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수원비행장 비상활주로 비행안전구역 해제 앞당겨질듯”
수원 비상활주로 비행안전구역 해제 시점이 예정보다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미경 의원(수원 권선구)은 최근 김관진 국방부장관과의 단독면담에서 “수원 비상활주로 해제확정 이후 주민들의 민원이 많이 제기 되고 있으므로,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서 착공과 동시에 해제될 수 있도록 1년 정도 앞당겨달라”고 요청했고,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합참과 협의해서 실질적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앞서 정 의원은 18대 국회의원 당선되자마자 국방대학원을 다니면서 실무자들과 협의했고, 상임위도 국방위원회로 옮기면서 작년 10월, 국방부장관으로부터 수원 비상활주로를 수원비행장 안쪽으로 이전한다는 MOU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비상활주로 이전 공사는 원래는 올 9월까지 용역 및 기본ㆍ실시설계가 끝나고, 내년 말까지 공사가 완료될 계획이었다.

이번에 비상활주로 비행안전구역이 이전공사 착공시점인 올 9월로 앞당겨져 해제되면,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오던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 의원은 최초로 수원비행장 이전 부지를 찾기 위한 실질적 작업인 국방부 민간연구용역이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이전 후보지는 올 9월 보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