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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인정한 한국 대표 車부품쇼는?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2012 오토모티브위크’(Automotive Week 2012)가 오는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전시회는 지난해와 비교해 약 25% 확대된 250개사 10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약 7만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쇼는 한국의 자동차 문화 성숙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모터쇼 못지 않은 화려함 속에 특히 올해는 ‘스마트 오토 서비스(SMART Auto Service)’를 테마로 선진국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목과 부스들로 구성될 전망이다.

오토모티브위크는 자동차 정비, 주유 및 서비스 전문전시회인 ‘오토서비스코리아’와 튜닝, 커스텀 및 모터스포츠 전문전시회인 ‘더 튜닝쇼”가 동시에 개최되는 행사다.

전시회 중간에는 참가업체의 해외 진출을 위해 러시아, 유럽, 일본, 중동 등에서 엄선된 유력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도 열린다. 지난해 대비 더욱 커진 규모는 한국 부품업체들이 해외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얼마나 인기를 끄는지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전시회 규모 및 국제화 수준을 발판으로 ‘2012 오토모티브위크’는 2012년도 지식경제부 선정 유망 전시회에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관련 전시회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 해 오토모티브위크는 전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총 80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리는 등 국내 최고 국제 수준의 애프터 마켓 전문전시회로 자리잡았다.

참가 업체는 총 13개국 201개사, 바이어는 29개국 406명이 참가했으며 총 관람객 수는 5만238명으로 명실 상부한 국내 최고 수준이다.

수입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관심이 높아진 수입차 정비와 관련해 시연회 등 실제 업종 전환에 도움이 될 관련 내용도 구성해 조명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기자동차존’, ‘친환경 수용성페인트 도장시연’ 및 ‘레져 캠핑 및 아웃도어 존’ 등 특별관을 구성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애프터 마켓에 대한 전문적인 부대행사도 내실을 강화했다. ‘자동차 정비 경진대회’ 및 ‘외장관리 기능 경기대회’는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한국자동차미용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자동차 A/S산업 취업 및 창업설명회’, ‘카오디오장착시연’, ‘자동차무료정비행사’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종사자 및 관람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효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참가업체 모집은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2012 오토모티브위크 홈페이지(www.autoservicekorea.com) 및 전화(031-810-809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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