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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한해, ‘솔로 탈출’ 염원하는 이들을 위한 공연에는…
구정(舊正)이 지났다. 한 살 더한 나이를 실감하며 ‘솔로탈출’을 결심한 이들, 알콩달콩 연애를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특히 공감대 높이 살 만한 공연들이 있다.

연극, ‘밀당의 탄생’은 ‘밀고 당기기’라는 연애심리를 선화공주와 서동의 설화에 엮어 만든 퓨전사극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남녀의 심리전을 재미있게 보여준다. 초연작임에도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14일간의 연장공연을 확정, 오는 2월 14일까지 공연이 계속된다. 연장기간 동안 재관람객들은 전석 2만원에 볼 수 있다. PMC대학로 자유극장. 02) 738-8289

오는 2월 2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카페인’은 연애에 쑥맥인 여자 김세진이 연애고수인 남자 강지민을 만나 ‘연애의 정석’을 배우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다. 남녀간의 현실적인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솔로 및 커플 관객들을 위한 연애특강, 밸런타인데이 맞이 케이크 만들기 교실, 화이트데이 프로포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 1577-3363

<황유진 기자@hyjsound>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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