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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통합당 유선호, 호남 불출마 선언
민주통합당 유선호 의원(전남 장흥ㆍ강진ㆍ영암)이 19대 총선에서 호남 지역 불출마를 선언했다.

19일 유 의원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라는 시대의 과제 앞에 저의 기득권을 먼저 내려놓고자 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호남지역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총선 승리를 위한 공천혁명의 디딤돌이 되고자 한다”며 “민주당의 성지인호남에서부터 공천혁명의 불씨가 타오를 수 있도록 저부터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수도권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출마 문제를 포함한 저의 모든 문제는 당의 결정에 전적으로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3선의 유 의원은 15대 총선 때 경기 군포에 출마해 여의도에 입성했다. 하지만 17ㆍ18대 총선 때는 전남으로 지역구를 옮겨 금배지를 달았다. 유 의원은 최근 한명숙 대표와 면담을 하고 이같이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민주당 호남 중진 중에서는 정동영ㆍ정세균 상임고문과 김효석 의원 등이 수도권 출마를 선언했다.

양대근 기자/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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