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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가맹점 카드수수료 1.5%로
與, 전세자금 이자도 경감
한나라당은 19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모든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를 1.5%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또 연 4500만원 소득 이하 100만가구를 대상으로 전세자금 이자를 정부가 부담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서민부담경감대책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4면

황영철 비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전세자금 이자가 7% 수준인데 최대 1조4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면서 “비대위 차원에서의 정책 제안이며 당정 등을 통해 추가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행 음식점 기준으로 2.65%인 카드 수수료를 1.5%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또 이날 4ㆍ11 총선에 적용할 공천 기준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한나라당 비대위는 전체회의에서 개방형 국민경선제와 현역의원 25% 공천배제, 지역구 30% 여성 공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천기준안을 최종 확정했다.

황 대변인은 “공천제도 개혁방안은 기존에 나온 내용이 원안대로 결정됐다”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현역의원 25% 배제와 관련, 원칙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권역별로 의원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격한 불리함이 드러날 경우 그런 것들을 공심위에서 재량권을 갖고 배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황 대변인은 덧붙였다.

조민선ㆍ손미정 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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