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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10진 환송식
레바논에 파견된 동명부대의 10진 파병 환송식이 19일 오후 2시 인천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린다.환송식에는 파병준비단장 김재규(43·학군 29기) 중령을 비롯한 파병 장병과 가족, 군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의 일원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될 동명부대 10진은 보병, 공병, 통신, 의무, 헌병, 수송, 정비 주특기를 가진 350명으로 편성됐다. 이들은 레바논 책임지역에서 평화유지, 주둔지 방호, 호송 및 경호 작전, 고정감시정찰, 민군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장병들은 지난해 11월21일부터 9주간 주·야간 사격, 야외전술종합훈련, 민군작전 등 현지임무수행에 필요한 훈련을 마쳤다. 1월 말과 2월 초에 2개 제대로 나눠 전세기편으로 출국한다.
이 가운데 파병 유경험자 46명과 월남전에 참전한 아버지를 이어 파병길에 오르는 권충근(36) 소령 등 대를 이어 파병길에 오르는 3명 등이 포함돼 있다.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지 모든 어려움을 능히 극복하고 동명부대의 전통과 명예를 잇고 세계 속에 대한민국 육군의 기상을 유감없이 발휘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동명부대는 2007년 7월 처음 파병돼 지금까지 126건의 민·군 지원임무를 수행하고 현지 주민 4만여명에게 의료 지원을 실시했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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