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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들, 인터넷 의존도 높아 신문도 인터넷으로만
직장인들은 신문보다 인터넷 뉴스를 검색해 보는 사람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779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의존도 자가 진단’을 분석한 결과 직장인들은 인터넷 정보검색에 의존하는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결과 직장인들이 뉴스를 접할 때 신문을 구독하는 사람은 5.8%에 불과했고 인터넷으로 뉴스를 검색한다는 의견은 94.2%로 나타났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오프라인에서 답을 얻기 보다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해결하는 사람이 많았다. 조사에서는 책이나 전문가에게 질문해 답을 얻는다는 의견이 5.4%였고 인터넷 정보검색을 하는 사람은 94.6%였다.

여가 시간에도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활동이 더 많았다. 온라인 게임 또는 인터넷 검색을 한다는 사람은 72.1%, 오프라인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은 27.9%로 온라인 활동인구가 2배 이상 더 많았다.

쇼핑문화도 바뀌고 있다. 오프라인 쇼핑보다 온라인 쇼핑을 하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 온라인 쇼핑을 주로 한다는 사람은 69.4%였고 오프라인은 30.6%로 두 배 이상 많았고 남성이 74.7%, 여성이 64.7%로 여성보다는 남성들의 온라인 쇼핑 비중이 높았다.

반면 독서나 고민상담은 인터넷보다 오프라인이 많았고 독서할 때는 78.9%가 인쇄된 책을 이용하고, 고민상담은 58.9%가 직접 이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의 인터넷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고 답한 사람은 20.5%였고 ‘높은 편이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52.5%로 나타나 많은 사람이 자신의 인터넷 의존도가 높다고 생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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