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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베리 인수설에 삼성, “사실무근”
삼성전자는 18일 블랙베리 제조사 리서치 인 모션(RIM) 인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7일 IT 전문 블로그 ‘보이 지니어스 리포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RIM의 공동 최고경영자(CEO) 짐 발실리가 회사 자산 매각을 위해 삼성전자를 비롯해 관심을 보이는 회사들과 면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매각될 RIM 자산 범위는 소프트웨어 사용권에서 회사 전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전혀 검토된 바 없고 추진 등에 대해서도 일절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금시초문 사항으로 내부적으로 확인을 했지만 사실무근이다”고 말했다.

외신인 블룸버그통신도 이와 관련해 확인에 나섰지만 RIM 대변인은 언급을 거부했고, 삼성전자와는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 때 삼성의 RIM 인수설이 나돌면서 RIM 주가는 장중 한때 8.5%정도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RIM 주가는 ‘블랙베리’가 시장에서 이렇다할 주목을 받지 못하면서 1년 전에 비해 약 75% 하락한 상태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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