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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설성수품 제조업체 34곳 식품위생법 위반
서울에서 떡, 한과, 만두 등 설 성수품을 제조하는 업체 34곳이 위생 불량 등으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설 성수품 제조업소 259곳을 점검한 결과 34곳이 식품위생범 위반으로 적발됐다고 18일 밝혔다.

위반 사례는 건강진단 미실시 9곳, 식품취급기준 위반 8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7곳, 작업기록 관련서류 미작성 4곳, 영업시설물 전부 멸실 3곳, 시설기준이나 표시기준 위반 각각 2곳 등이었다.

영업시설물이 전부 멸실된 경우 영업소 폐쇄조치했고, 작업기록 관련서류 미작성의 경우 영업정지 조치했다. 자가품질검사 미실시한 곳은 품목제조정지, 그밖에는 과태료나 시설개수, 또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6명과 함께 실시했으며, 무신고제품 원료사용, 곤충과 쥐막이 시설 설치 여부, 유통기한 위변조제품 사용 여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적정 여부, 자가품질검사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가공식품 구입시 유통기한이나 원산지 정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문제가 있으면 120다산콜센터 부정ㆍ불량식품신고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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