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는 1월 18일 임씨와의 결혼설이 불거진 직후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임 씨는 그저 친한 친구일 뿐,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결혼설에 대해 부인했다.
이정재는 “임 씨와는 5-6년 전에 처음 만나 계속 친구로 지내고 있다. 아버지까지 거론되면서 결혼설이 나오자 이건 아니다싶었다”며 “건물 매입 역시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매입한 것이다. 사무실이 필요했을 뿐 임 씨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 역시 “이정재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5월 필리핀으로 동반출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이정재는 당시 “사업차 도움을 받기 위해 동행한 것이며, 임세령씨도 해외 출장 일정이 맞아 함께 출국한 것”이라고 열애설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두 사람이 서울 강남에 대로를 마주보고 건물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열애설이 다시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이정재 측근의 말을 빌어 “최근 이정재의 부친이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했으며 설이 지난 뒤에 양가가 합의해 결혼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귀띔했다”고 보도했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