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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려진 도자로 도시를 아름답게...도자공공디자인 인기
버려진 폐도자가 도시를 아름답게 탈바꿈시키고 있다.

한국도자재단은 버려진 폐도자를 활용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도자공공디자인 프로젝트’가 각광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도자 공공 디자인 프로젝트는 도자를 소재로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공공시설물이나 지역을 새롭게 꾸미는 프로젝트.

재단은 지난해 열린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폐도자를 활용한 도자조형테마파크 ‘이천 세라피아’를 선보인후 전국 지자체로부터 설치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김포시와 감정동 수변공원에 도자아트워크를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김포 감정동 수변공원에는 600m 규모의 대형 도자아트워크가 설치돼 참호, 진지, 방호벽 등 군사시설이 많은 지역 이미지를 환하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동두천시의 소요산 표지석과 화성시의 제부도의 휴게조형물, 동두천시 경원선 철도 교각이 도자 공공 디자인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동두천시 소요산과 화성시 제부도에는 ‘알’을 주제로 디자인 된 도자 조형물이 설치됐다.

동두천시 경원선 철도 교각 아트워크 작업은 80㎡의 면적의 교각 두 곳에 진행됐다. 이 작업에는 동두천 보산 초등학교 학생 160명이 그린 도판이 함께 설치돼 의미를 더했다.

재단은 이 프로젝트가 도시 환경 개선뿐 아니라 도예인의 고용 창출에도 기여한다고 판단하고 올해 도자공공디자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천=박정규기자/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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