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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 경찰이 ‘훌라’ 도박하다 입건
현직 경찰이 도박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7일 중곡4파출소에 근무하는 C(57) 경위를 도박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경위는 지난 12일 근무를 마친 뒤 오후 8시 30분께 면목동의 집 근처 한 인력사무실에서 동네 주민 3명과 함께 판돈 15만원의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C경위 등 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최 경위는 판돈 1만2500원을 가지고 도박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서 C경위는 “동네 주민끼리 재미 삼아 한 것일 뿐 전문적으로 돈을 따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경위가 경찰의 도덕성과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한다는 방침이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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