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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맞춤형 임목생산 기계화시스템 구축
농ㆍ산촌 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감소를 해소키 위한 임목생산 기계화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홍명세)은 산림사업의 경제성과 효율성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임업기계화 확대와 숲가꾸기 산물수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임업기계장비 간담회를 지난 17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관련 담당자, 영림단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속 관리소별 지역적 여건과 지형에 부합하는 임업기계장비를 선정하고, 숲가꾸기 산물수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6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2월말까지 장비구입을 완료할 계획인 가운데, 심의회에서는 임업기계장비 구입 후 지속적인 장비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기계 숙련도를 높이고 운영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목재펠릿과 같은 산림바이오매스 등이 차세대 연료로 부상하는 등 국산목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데 반해, 농산촌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로 임업기계장비 확대가 절실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부지방산림청은 목재 공급 확대를 위한 임목부산물 자원화 사업, 목재저장센터 시설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임업의 기계화에도 적극 나서, 그간 기계화 전문영림단 6개를 육성하고, 기술능력 향상을 위한 임업기계 장비 시연회 등을 수차례 실시해 왔다.

홍명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 산림사업의 임업기계화는 반드시 필요하므로 임업기계의 활용을 확대해 양질의 목재자원을 효율적으로 생산 ㆍ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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