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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에 세워진 다음의 여섯번째 지구촌 희망학교
캄보디아, 네팔,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그리고 필리핀까지.

교육환경이 열악한 나라에 학교를 세워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터전을 제공하는 다음의 지구촌 희망학교가 여섯번째 결실을 맺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 재단과 함께 필리핀 나보타스 지역에 제6호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완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보타스 지역은 필리핀 4대 빈민촌 중 하나로 주민 25만명 중 7만명이 극빈층에 해당하고, 주민 대다수가 일용직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또 대부분의 주민들이 전기를 공급받지 못해 촛불을 사용하거나 이웃의 전기를 끌어다 써 대형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대형화재로 학교가 전소돼 새로운 학교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다음은 1000여명의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를 신축했다. 필리핀 정규 교육에 포함되지 않은 음악과 체육 등 예체능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지난 12일 이병선 다음커뮤니케이션 전략부문 이사 및 지역 주민, 산로케 학교 학생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촌 희망학교 6호 완공식이 열렸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제공]


이와 함께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연계해 극빈층 학생들이 가정에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태양광 램프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은 이번 학교 건립 및 교구 기자재 지원금을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및 바자회 등을 통해 거둔 판매 수익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마련했다.

이병선 전략부문 이사는 “다음은 앞으로 제 3세계의 낙후된 지역에 대해 경제적 교류뿐 아니라 지속적인 왕래를 통해 인간적인 교류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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