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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주사 조실 범행스님 입적
대한불교 조계종의 법주사 조실(祖室) 범행(梵行·사진) 스님이 15일 오전 1시 10분 경기도 수원시 팔달사에서 입적(入寂)했다. 세수 91세, 법랍 64세.

1921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난 스님은 1949년 수원 팔달사에서 금오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서울 봉은사와 조계사, 경주 불국사, 대구 동화사 주지를 지냈으며, 총무원 감찰부장, 불교신문사 사장,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스님은 “한 생의 많은 일, 꿈속의 허깨비였네. 한 생각 놓고 보니, 걸림 없는 환희로다”라는 임종게(臨終偈ㆍ고승의 마지막 말)를 남겼다. 장례는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치러지며, 영결식과 다비식은 충북 보은 법주사에서 19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043)543-3615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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