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상(53·사진) 전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국립중앙극장 극장장에 임명됐다. 안호상 극장장은 청주고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예술의전당 공연사업국장, 예술사업국장,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대통령직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분과 위원 등을 역임했다. 안 신임 극장장은 20여년 이상의 예술의전당 근무 경험과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경력 등 공연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극장 공연 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효율적인 기관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 서비스기관으로서의 국립중앙극장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