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칭 ‘부킹’을 거부하는 여성 손님에게 부킹을 계속 권하다 이 여성 손님의 엉덩이를 만진 웨이터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모 나이트클럽에서 웨이터로 일하는 A(38) 씨는 17일 오전 1시10분께 친구들과 나이트를 찾은 B(21) 씨에게 부킹을 계속 요구하던 중 B씨의 엉덩이를 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불륜 저지른 가장이 분신
○…불륜을 저지른 L(47) 씨. 가족들과 이 문제를 놓고 상의를 했다.
그러다 L 씨가 가족들 앞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이 장소에는 L씨의 장인(60), 누나(55), 친모(76) 등도 있었다.
L 씨는 바로 한강성심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전신(92%)에 3도 화상을 입어 의식 불명이다.
이지웅 기자/plato@heraldcorp.com
사이드미러 안접힌 車만 털어
○…K(35) 씨는 주차된 차량 중 사이드 미러가 접혀 있지 않은 차량만 골라 잡았다.
이유는 이런 차량의 경우 문이 잠겨 있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었다.
K 씨는 이런 방법으로 지난 2011년 10월부터 송파구, 강남구 일대에 주차돼 있는 외제, 고급 승용차를 전문적으로 털어왔다.
이렇게 약 20여 차례의 절도 행각으로 K 씨는 약 7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K 씨는 지난 15일 송파구 삼전동에서 신형 스포티지 차량을 열고 들어가 여성용가방 등 2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나려고 했지만, 차주의 친척인 L(54) 씨가 K 씨의 수상한 행동을 지켜보던 중 도둑임을 알고 다가가 제압해 112에 신고해 붙잡혔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