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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취향 따라 고르는 테마여행
올해는 조금 일찍 설 연휴가 시작된다. 요즘은 수도권에서 설을 쇠는 인구가 늘고 있다.긴 연휴 동안 집에만 있기도 갑갑하다. 모처럼 쉬는 휴일 동안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경기관광공사에서 취향 따라, 입맛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테마가 있는 경기도 여행지를 추천한다. 영롱한 겨울밤의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야간 개장 수목원으로, 따뜻한 실내에서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미술관 여행을 해보자.


■아름다운 밤이에요! 불빛축제

유난히 밤이 긴 겨울. 사실 해가 짧다보니 계절 우울증의 위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우울한 마음 따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바로 아름다운 불빛축제, 별빛정원을 즐겨보는 것이다.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선 산속정원 5000평에서 오는 4월 30일까지 매일 밤 화려하고 환상적인 불빛 야경을 제공하는 ‘불빛 동화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축제로 700만개의 ’불빛군단’이 장관을 이룬다.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야경을 자랑한다. 2007년부터 실시한 ‘오색별빛정원’전은 약 10만여평에 걸쳐 300만개의 전구가 빛을 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원이다. 협소한 도심에서 벗어나 산 속 드넓은 야외 수목원에서 ‘아름다운 겨울밤’을 체험할 수 있다.

하경정원, 달빛정원, 에덴정원 등 다양한 정원에서 형형색색의 빛이 마치 나무에서 피어나는 듯한 착각을 준다.


■오감만족! 가족 미술관 체험

이 시대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바로 스티브 잡스와 같은 창의력이다. 어린아이들에게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는 겨울방학 특별전이 경기도 내 미술관 및 아트센터에서 풍성하게 펼쳐지고 있다.

경기도미술관에선 카를로 클로디의 창작 동화 ‘피노키오의 모험’ 등 피노키오 관련 동화책, 앤틱 인형, 판화, 포스터, 영상, 특별 연출 조형물 등 총 460점의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입체감 있는 조형물로 표현 된 피노키오 이야기를 스토리텔러와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도 무료로 참여해 볼 수 있다.

보고, 느끼고, 만지고, 표현하는 즐거운 놀이가 궁금하다면 ‘성남아트센터’를 추천한다.

현재 성남아트센터에선 ‘마티스와 춤추는 색종이전’과 ‘동화 속 그림여행전’을 진행한다.

마티스 전은 헌 티셔츠를 예쁜 티셔츠로 리폼 하는 ’마티스 티셔츠 리폼교실‘도 운영한다.

마티스의 다양한 색감과 재료로 표현된 작품들을 아이들의 눈높이 감상법을 통해 그림을 감상하고, 즐거움과 생각을 마음껏 표현하는 미술체험 놀이터다.문의 경기관광공사(031-259-6935)

수원=박정규 기자/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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