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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가 어디냐구!” 대답안해준 택시기사 걷어차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승객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7일 택시기사 K(52)씨를 폭행한 혐의로 승객 J(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17일 새벽 1시께 강남역에서 천호동으로 가는 택시를 타고 가던 중 롯데월드 부근에서 “이곳이 어디냐”고 물었으나 K씨가 대답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K씨의 오른쪽 팔을 걷어차는 등의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J씨는 소주 2병 가량을 마셔 만취한 상태였다.
피해자 K씨는 “J씨가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며 같은 말을 반복하자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훈 기자/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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