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모닝클릭]신용강등에도 유럽증시 강세, S&P 유럽재정안정기금 등급 강등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프랑스 등 유럽국가의 신용등급 강등뒤 처음 열린 유럽증시가 예상밖으로 강세를 보였다.

16일(현지시간) 독일 DAX 30지수는 1.23% 급등한 6,220.01로 장을 마감했다. 등급 강등 당사국인 프랑스 CAC 40 지수도0.89% 오른 3,225.00으로 장을 끝냈다.
영국 FTSE 100 지수 역시 0.37% 오른 5,657.4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증시는 S&P가 유로존 9개국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또 다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힌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프랑스의 신용등급에 대해 신평사간 엇갈린 평가에 대해 시장에서는 프랑스에 대해 아직은 비관할 때가 아니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었다.

이날 미국 증시는 마틴 루터킹 기념일로 휴장했다.

한편 S&P는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에 대한 신용등급을 기존 최고등급이던AAA(트리플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조정했다.이번 결정은 지난주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등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이 강등된데 따른 것이라고 S&P 측은 설명했다.이에 따라 EFSF가 앞으로 긴급구제금융을 위한 자금을 저리로 조달하려는 계획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