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이자 판화가로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근교의 하버퍼드대학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인 작가는 꽃을 통해 생명의 본질을 탐구한 회화 30여점을 내놓았다. 전시 타이틀은 독일현대미술의 거장인 요셉 보이스(1921-1986)의 작품 제목에서 따왔다.
작가는 추운 겨울 정원가꾸기 공부를 시작하면서 자신만의 소박한 정원을 설계했다. 그리곤 지난해 봄 본격적으로 정원 만들기에 돌입해 꽃과 나무를 가꾸면서 생명의 신비로움에 눈 떴다. 특히 활짝 핀 꽃에서 그림의 영감을 얻어 단순하고 환상적인 꽃 그림을 그려냈다. 전시는 29일까지. 02-725-1020.
<이영란 선임기자>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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