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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톡, 일본서 무료통화 제공한다
모바일 무료 메신저 ‘카카오톡’이 일본에서 모바일 인터넷 전화(m-VoIP) 기능을 제공할 방침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2월 중 일본에서 모바일 인터넷 전화 기능을 탑재한 카카오톡 음성통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카카오 측은 무료 문자보다 무료 통화를 선호하는 일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일본의 무료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네이버 ‘라인’을 견제하려는 전략으로도 분석된다. 라인의 경우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무료 음성통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카카오는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서는 아직 음성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 없다. 일본 시장에서의 반응에 따라 추후 서비스 확대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카카오톡은 해외 가입자 600만 명을 포함, 전체 사용자 수 3200만 명으로 무료 모바일 메신저 업계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해 7월에는 일본에 법인을 설립해 약 150만 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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